가야대 축구부, 태백산기 추계대학축구연맹전서 석패…끈질긴 투혼 빛났다 작성자 대학본부>교학처>교무과 작성일 2025-07-17 조회수 87 내용 가야대학교 축구부가 제61회 태백산기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강호 광주대학교를 상대로 치열한 승부를 펼쳤지만, 아쉽게 승부차기 끝에 고배를 마셨다. 이번 경기는 9일 오후 3시 강원관광대학교 인조구장에서 열린 20강전으로, 양 팀은 전·후반 내내 팽팽한 흐름 속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양측 모두 준비된 전략과 교체 카드들을 적절히 활용하며 돌파구를 노렸지만, 수차례의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가야대는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했지만, 아쉽게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2021년 창단된 가야대 축구부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다. 지난해에는 U리그2 7권역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춘계·추계 연맹전에서 연이어 16강에 진출하는 등 대학축구계의 기대주로 부상하고 있다. 김대수 감독은 “2024년 전국체전에 선발되면서 아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동기부여가 생겼다”며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선수들의 간절한 열망과 노력은 팀을 더 발전시킬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상근 가야대 총장도 선수단을 격려하며 “우리 학교 축구부가 이번 대회에 출전해 학교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였다”며 “앞으로도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비록 승부차기에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지만, 가야대 축구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신생팀을 넘어 강팀과 대등하게 맞설 수 있는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높였다. 축구부 동정.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