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대-김해시 보건소, AI 기반
낙상예측·예방 협력 본격화
- AI 낙상예측 모델 고도화·마을 실증사업 추진-
가야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조성학 교수는 김해시 보건소와 AI 기반 노인 낙상예측 모델 고도화 및 지역사회 통합형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술 협력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약은 지역 보건의료 인프라와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연계하여 고령자의 낙상 위험을 정밀하게 예측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가야대학교는 경상남도 RISE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한 척추 만들기’ 기반 낙상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보행, 균형, 자세 등 근골격계 데이터를 축적해 왔으며, 김해시 보건소와의 협력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을 김해시 생림면 산성마을과 도요마을을 대상으로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참여하는 방문형 재활 서비스와 개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지역 고령층의 기능 회복과 낙상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AI 기반 낙상예측 모델의 성능 개선과 현장 적용성 강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기존 모델의 민감도(sensitivity)와 특이도(specificity)를 향상시키기 위해 보행 변동성(gait variability), 균형 동요(balance sway), 좌우 비대칭성(asymmetry) 등 다차원적 변수를 추가 반영하는 방안이 검토되었으며, 시계열 분석(time-series analysis)과 비선형 모델링(non-linear modeling)을 기반으로 한 딥러닝 알고리즘(CNN, RNN, LSTM)의 적용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또한 리빙랩 기반 현장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표준화된 수집·정제 Protocol구축과 통합 데이터 관리 체계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되었으며, 보건소의 건강 모니터링 체계와 대학의 연구 인프라를 연계한 실증 연구 시스템 구축 방안이 논의되었다. 아울러 대학과 지자체 간 협력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연구개발, 보건정책 연계, 기술 확산 및 상용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이 도출되었다.
조성학 교수는 “김해시 보건소와의 협력을 통해 낙상예방 프로그램과 AI 기반 분석기술을 결합함으로써 보다 정밀한 낙상예측이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와 기술, 정책이 연계되는 통합형 건강관리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 보건소 관계자는 “낙상은 고령층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하는 주요 요인”이라며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건강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어르신의 신체 기능 개선과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가야대학교는 향후 김해시 보건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AI 낙상예측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생림면 산성마을과 도요마을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확대 적용하여 고령자 대상 예방 중심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